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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허브 뉴스] 다문화 열린토크쇼 캄보디아편 성료

캄보디아언어문화연구소/연구소 뉴스

by 다문화코치진 2016. 1. 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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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허브, 다문화열린토크쇼 ‘캄보디아편’ 성료

주한캄보디아대사관 숫디아 대사 자국여성들 응원에 앞장서

 

다문화전문 (예비)사회적기업 (주)아시안허브(대표 최진희)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다문화를 바로 알리자는 캠페인으로 매월 나라별 열린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7월 25일에는 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에서 주한캄보디아대사관 솟디나 대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편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유내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캄보디아 지역개발 봉사를 하고 있는 조사인 씨, 캄보디아어 강사 찬소포안 씨, 캄보디아 다문화강사 로앗 씨,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3년차 짠끄리, 함동현 부부 등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또는 캄보디아와 함께 일하고 있는 패널들의 참여로 알찬 토크가 이어졌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주한캄보디아대사관 숫디아 대사는 행사 3시간 모든 일정을 함께하면서 캄보디아 문화와 캄보디아가 얼마나 여성을 존중하는 사회인지를 설명하였다. 캄보디아 깜퐁참 지역의 전설까지 이야기하면서 “캄보디아는 여성들이 존중받는 나라였으니 한국사회에서도 존중받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토크쇼 중에는 캄보디아 지참금 문제와 캄보디아와 한국인의 서로 다른 국민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슈가 되었다. 지참금은 개개인의 특성과 가정형편에 따라 다르지만 캄보디아에서는 “젖값”이라고 부르면서 딸이 친정엄마의 모유를 먹고 건강하게 자란만큼 친정부모님께 그 보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짠끄리, 함동현 부부는 부인은 남편의 빨리빨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남편은 부인의 낙천적인 성격을 이야기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의 사람들이 한집에 살면서 맞춰가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과정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얼마나 의미 있는 시간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마지막 네트워킹시간에는 많은 청중들이 함께 나와 서로를 소개하면서 각자 캄보디아와의 인연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연히 캄보디아 친구를 사귀게 되어 인생을 바꾼 청년, 캄보디아에 계신 어머니가 토크쇼 소식을 듣고 전해줘서 왔다는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학생, 캄보디아가 좋아 1년에 한번은 캄보디아에 가고 캄보디아인과 함께 협업해서 작품도 했다는 미술작가 등 다양한 스토리들이 있었다. 또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유학 와서 건축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이제는 캄보디아말이 더 안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아시안허브 최진희 대표는 “캄보디아는 아시안허브의 모태이기도 해서 행사에 더욱 애정을 갖고 준비했다.”면서 “캄보디아에 관심 있는 많은 한국인들이 참여해서 캄보디아 결혼이민자들이나 유학생, 대사님도 매우 감동스러워했고 또 한국인들은 캄보디아에 대해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해했다.”면서 다음 달에 있을 몽골 편은 더옥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몽골편은 8월 22일 오후 2시에 서울글로벌센터 4층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http:asianhub.kr

또는 전화 070-8676-3028로 연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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